지난 글에서 1단원 내용들을 문제와 함께 살펴보았다.
이번에도 이 글에 이어 2단원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1. 내용체계
2단원의 내용 체계를 살펴보자.
그냥 보았을 때는 상당히 외워야 할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2015개정 교육과정과 다르게 퇴적암, 변성암, 화성암이 모두 들어왔다.
그리고 국가지질공원이라는 내용 요소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교과서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르겠지만, 앞서 배운 암석들과 지질 분석 방법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지질 공원들을 소개할 것 같다.
2. 2단원 성취기준 보기
오늘도 마찬가지로 성취기준과 함께 약간의 설명, 그리고 문제를 함께 보자.
[12지구02-01] 지층 형성의 선후 관계를 결정짓는 법칙들을 활용하여 상대 연령을 비교하고, 방사성 동위 원소를 이용한 광물의 절대 연령 자료로 암석의 절대 연령을 구할 수 있다.
[12지구02-02] 지질시대를 기(紀) 수준에서 구분하고, 지층과 화석을 통해 지질시대의 생물과 환경 변화를 해석할 수 있다.
[12지구02-03] 변동대에서 마그마가 생성되고, 그 조성에 따라 다양한 화성암이 생성됨을 설명할 수 있다.
[12지구02-04] 변성작용의 종류와 지각 변동에 따른 구조를 변동대와 관련지어 설명하고, 지구시스템에서 암석이 순환함을 추론할 수 있다.
[12지구02-05]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질공원의 지질학적 형성 과정을 추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3. 내용살펴보기
1) 지층의 선후 관계와 암석의 나이(12지구02-01)
[12지구02-01] 지층 형성의 선후 관계를 결정짓는 법칙들을 활용하여 상대 연령을 비교하고, 방사성 동위 원소를 이용한 광물의 절대 연령 자료로 암석의 절대 연령을 구할 수 있다.암석의 연령을 비교하는 방법을 배운다.
지사학의 5대 법칙, 층서의 생성 순서에 따른 대비, 절대 연령에 대한 내용이다.
보통 문제는 아래와 같다.

2022개정 지구과학에서 변성암, 화성암, 퇴적암을 모두 다루기에, 앞으로 지사학에 대한 문제는 더욱 복잡해질 것 같다.
내용 자체만 보면 다소 어렵지 않지만, 요즘 지구과학 문제는 시간을 많이 소모하도록 하는 쪽으로 변모했다.
아래 문제도 한번 보자.

어차피 지구과학 선택할지, 안할지도 모르기에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다.
핵심은 화성암에 포함된 광물에서 반감기의 크기가 뭐가 어떤지, 뭘 포함했는지도 골라야 한다.
아주 많은 시간을 소모하도록 만들며, 알아도 실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2) 퇴적 지층과 지질 시대의 환경(12지구02-02)
[12지구02-02] 지질시대를 기(紀) 수준에서 구분하고, 지층과 화석을 통해 지질시대의 생물과 환경 변화를 해석할 수 있다.해당 파트는 통합 과학에서 한번 다룬 부분이다.
하지만 통합과학과 같은 깊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통합과학에서는 선캄브리아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외웠지만, 여기서는 대보다 작은 기 단위로 외운다.

그냥 언제 뭐가 나왔는지 다 외운다고 생각하자.
이 단원은 그냥 암기만이 살 길이다.
다행히 통합과학과 연관이 있다는걸 위안삼길 바란다.
그리고 성취 기준 뒷 부분에 지층과 화석을 통해 지질시대의 생물과 환경변화를 해석한다는 말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에 퇴적암과 퇴적구조, 화석을 이용한 고기후 연구도 함께 들어왔다.

위와 같은 형태가 흔히 나오는 퇴적구조 문제이다.
퇴적구조는 건열, 사층리, 점이층리, 연흔이 전부라 별로 어렵진 않다.
고기후 연구는 2015 개정에서는 4단원에 등장하는 내용인데 대충 잘 버무린 것 같다.

과거 출제된 내용들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대부분은 문제에 제시된 내용을 통해 풀 수 있을 정도이다.
3) 마그마 생성과 화성암((12지구02-03)
[12지구02-03] 변동대에서 마그마가 생성되고, 그 조성에 따라 다양한 화성암이 생성됨을 설명할 수 있다.이 단원은 조금 생소할 것이다.
마그마의 발생 기작, 화성암의 종류, 포획과 관입, 절리, 우리나라의 화성암 지형에 대해 다룬다.

위 문제는 마그마의 발생 기작에 대한 문제이다.
그림 (가)가 이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그림.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그렇지 알고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이런 문제도 해당 단원에 속한다.
화성암의 분류와 절리, 그리고 화성암 지형까지 함께 다루는 문제이다.
4) 변성 작용과 암석의 순환(12지구02-04)
[12지구02-04] 변성작용의 종류와 지각 변동에 따른 구조를 변동대와 관련지어 설명하고, 지구시스템에서 암석이 순환함을 추론할 수 있다.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지구과학2에서 다루던 변성암이 지구과학으로 내려왔다.
여기서는 변성 과정과 변성암, 습곡과 단층, 간단한 판의 경계, 지질명소 등을 다룬다.

위 문제는 변성암, 변동대, 암석에서 나타나는 엽리와 변성작용도 함께 다루고 있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이번 단원의 대표 문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5) 한반도의 지질 명소와 국가지질공원(12지구02-05)
[12지구02-05]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질공원의 지질학적 형성 과정을 추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이 단원은 예전 교육과정에서 잠깐 빠졌던 부분인데 다시 들어왔다.
아마 시험문제로 낸다고 하면, 여행지리처럼 우리나라에 있는 지구과학적 여행 명소를 모조리 외워야 할 것이다.
단양, 고군산군도, 울릉도, 구문소 등 지형의 이름, 위치, 생성시기, 생성 과정 등을 알아야 한다.
아래 문제는 2017년 문제인데, 아마 이런 스타일로 문제 형식이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
4. 정리
이번에도 통합과학과 겹치는 개념들을 찾아보았다.
통합과학에서 배운 개념들
- 변동대(판의 경계), 지질시대의 환경과 생물
새로운 개념
- 나머지 모두단원 후반으로 갈수록 통합과학에서 배운 내용이 적어진다.
학습의 위계를 고려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5. 맺음글
통합과학이 수능에 들어가는 만큼, 지구과학 교과 전체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통합과학과 유사한 부분만 추출하여 가르칠 생각중이다.
그래서 한번 둘러보는게 더 의미있는 것 같다.
3장도 한번 정리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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