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에 대한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
참여 기업도 토스뱅크, 마이클 등 그래도 한번 들어본 적 있는 기업들이었다.
나도 관심이 가서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1. 장소 및 이동
장소는 코엑스 B1홀에서 진행했다.
노원구에서는 4호선을 타고 동작역을 간 뒤, 9호선 급행을 타고 봉은사역에서 내리면 된다.
코엑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2. 현장 등록 및 입장
사전 등록을 진행한 사람은 오른쪽으로, 현장 등록을 진행할 사람은 왼쪽 편으로 줄을 섰다.
들어가기 전, QR 코드를 찍어 자신의 프로필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기본적인 프로필은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쉽게 가져올 수 있었다.
자신의 스택, 관심사, 취직을 원하는 지역 등을 간단하게 입력하면 프로필이 완성된다.
그리고 현장 등록으로 가서 전화번호 뒷자리를 말하면 된다.

그렇게 아래와 같이 이름표 목걸이를 받을 수 있다.
그럼 이걸 목에 걸고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으면 된다.

일단 들어가면 행사장 규모와 줄 선 사람들을 구경하느라 뭐 부터 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스탬프 투어 미션도 있다.


입구에 있는 팜플렛 중 스탬프 투어 미션 팜플렛이 있다.
미션 리스트는 총 6개 부스에서 도장을 찍어 오는 것.
그리고 각 부스마다 나눠주는 경품들이 있어서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처음 갔던 유닛블랙에서는 포춘 쿠키를 나눠주셨다.
같이 간 자녀 2명의 포춘 쿠키도 챙겨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나머지 부스들도 한번씩 돌아본 뒤, 해당 팜플렛을 운영부스에 갖다 내고 명찰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끝이다.
이렇게 한번 스탬핑을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겨서 다른 부스들도 조금 더 쉽게 돌아볼 수 있었다.

한쪽 벽면은 전체가 채용 공고에 대한 내용이었다.
개발과 관련된 회사에서도 디자이너, 마케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바닥 시장이 얼어붙었다고는 하지만, 될 사람은 되는 것 같다.


한쪽에는 면접 관련 컨설팅 회사들이 모여 있었다.
여기선 3개월 이상이 되는 프로젝트가 10개 정도 참여한 경력을 담은 포트폴리오가 기억에 남았다.

한쪽에서는 타임테이블에 따라 행사를 진행중이었다.
첫쨋날에는 취업 방법이나 자기 계발에 대한 내용을, 둘쨋날에는 기업 설명회 비슷한 것을 진행했다.


3. 후기
부스들을 돌아보니 멘토를 중심으로 다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었고, UX의 설계에 대해 설명을 듣는 사람들도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경력을 터놓고 말하며 정말 주도적으로 자리를 알아보는 것 같았다.
그런 사람들의 열정에서 부러움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꼈다.
프로젝트 경험이 끝도없이 스크롤 되는 포트폴리오를 읽으며, 블로그 하나에 만족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부터 다시 당장 npx create-next-app@latest 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기존 것을 보수해야 할 것 같다.
취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기회를,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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